지연행동의 심리학적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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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행동의 심리학적 이해
  • 2020.07.23 12:00
오늘도 또 미루고 잠을 청하는 당신을 위해

오늘도 시작하지 못하고 지나갔다

할 일이 너무나도 많다. 머릿속으로만 떠올려도 내가 처리해야 할 일들이 대여섯 가지는 밀려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것들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다시 잠을 청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내일은 새로운 업무가 등장할 위험이 다분하다. 더 두려운 것은 내 머릿속에는 떠오르지 않지만 분명 기한이 다가오고 있는 일이 있을거란 것이다. 이런 두려운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

Painting Procrastination by DAN SCHULTZ on SEPTEMBER 4, 2013.
Painting Procrastination by DAN SCHULTZ on SEPTEMBER 4, 2013. (c)https://www.danschultzfineart.com/

교수는 행정직이다?

일단 학위 심사를 위해 산처럼 쌓여있는 내 지도학생들과 동료 교수님의 제자들 논문 원고들이 보인다. 심지어 외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타학교 학생들의 논문까지 쌓여있다. 학부생의 성적 처리를 위해서는 답안지와 레포트도 다 읽어봐야 하고, 다음 학기 강사임용과 강의계획도 세워야 한다. 가을에는 입시가 있으니 입학사정관 자격을 위한 교육도 미리미리 이수해야 한다. 취업과 유학과 학회발표를 준비중인 학생들은 연일 추천서를 써달라고 메일을 보내고, 진로상담이 그닥 필요해 보이지 않는 담당 학부생들에게 연락해 진로상담을 권한다. 교육부에서 학생상담실적을 중요하게 평가하기 때문이란다. 기관연구위원회의 심의위원을 맡고 있으니 다른 교수님들이 보내신 연구계획서도 꼼꼼히 읽어 보고 연구가 진행되어도 되는지를 판단해야 한다.

교수는 또한 학회의 일원이다

학교일만 있으면 다행이지만 학회의 일도 만만치가 않다. 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학회들에서는 연신 회의에 대한 공지가 도착하고,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위원회의 모임을 위해 끊임없이 위원님들의 일정을 체크해야 한다. 두 주에 한 번씩 학회홍보를 위한 유튜브를 만들고 있어서 이 내용에 대한 사전 준비회의가 필수적이고 촬영이 있는 날은 반나절이 온전히 이 행사에 바쳐진다.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에서 개최되는 학회가 사라진게 불행중 다행이다. 발표니 강연이라도 의뢰받았다면 상황은 더욱 나빠졌을 것이다. 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에 투고된 원고들을 심사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다. 심사를 하겠다고 승낙할 때는 늘 빠르게 보겠다고 다짐하지만 현실은 편집간사의 독촉연락을 몇 번 받고 나서야 날밤을 새며 심사의견을 쓰는 일이 허다하다.

교수는 사회봉사의 책무가 있다

교수에게는 사회봉사의 책무가 있다고 한다. 좋은 말인데 그 책무를 이행하기도 쉬운 일이 아니다. 각종 공공기관의 채용면접과 운영회의에 구색 맞추기 역할로 참여해야 하기 일쑤다. 그나마 연구재단 같은 곳에 심사위원으로 가는 것은 최근 연구과제의 동향을 알 수 있다는 이점이라도 있지만 한반도 전역에서 개최되는 공공기간 자문회의는 하루 이상의 일정을 집어삼켜 버린다. 사회봉사를 하는 것은 중요하고 꼭 필요한 일이지만 이런 일이 실제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봉사’가 아님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외부방문은 쉽게 외면할 수 없는 행사다. 학부생들은 취업을 해야하고, 교생실습을 가야하고, 대학원생들은 수련과 취업을 나가야 한다. 처음엔 그냥 세상을 돌아다니는게 재미있어서 제자들이 수련하고 있는 병원과 심리센터들을 방문하곤 했다. 오랜만에 옛 제자의 얼굴도 보고 해당기관의 고위층 분들에게 채용에 대한 감사 인사도 하곤했다. 이제는 먼 곳에 떨어진 병원을 찾아가는 게 현실적으로 부담이 되지만 언제쯤 오시냐는 학생들의 반응이 압박을 준다. 그냥 세상 구경을 다닌다는 마음으로 새로운 방문일정을 짠다. 하지만 그만큼 다른 일들이 뒤로 밀린다.

연구는 교수의 취미생활이다?

이런 일들을 마치고 나면 드디어 대학원 연구실을 돌볼 짬이 생긴다. 매주 한 번씩 있는 랩미팅, 개별 연구 프로젝트의 진행을 챙기는 주간 프로젝트 미팅을 소화하는데 이것만 합쳐도 한주에 회의를 다섯 번은 잡아야 한다. 미리 회의내용을 잘 검토하고 참여하는게 당연하지만 그럴 여유가 없다. 학생들이 알아서 잘 진행할 거란 믿음을 바탕으로 진행상황을 체크해야 하는데 불길한 마음이 스쳐지나가는 것을 막기는 어렵다. 물론 내가 책임지고 챙겼어야 할 일들이다. 불안함이 높아지니 미팅 때마다 질문이 많아지고 잔소리가 는다. 나이 많은 책임자가 회의에서 혼자 떠드는 건 참 볼쌍 사나운 일이고 내가 가장 보기 싫어하던 장면인데 내가 그 장면을 재현하고 있다. 

무언가 바쁘게 하루를 살아낸 것 같지만 연구자로서 나만의 역할을 한 것은 아직 아무것도 없다. 최신 논문 한편 여유있게 읽어보지 못하고 있고, 무슨 책들이 새로 나왔는지도 직접 체크하지 못하고 있다. 베이지안, 머신러닝, 기능신경영상, 디지털치료제, 수학적 모델링 뭔가 새로운 연구 테크닉들이 물밀 듯이 밀어닥치는데 정작 내가 저런 신기술을 차분하게 배워볼 시간을 내지 못한다. 그저 대학원생들에게 저거 공부해 놓으라고 잔소리만 할 뿐 나는 임용 때까지 배워놓은 지식들을 밑천삼아 그다지 혁신적이지 못한 연구 아이디어들을 낼 뿐이다. 아, 나는 이렇게 벌써 학계의 퇴물라인에 들어가고 있나 보다.

하루의 마무리를 하면서 어둑어둑해진 길을 지나 집으로 들어가다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한없이 인생이 덧없고 공허하다. 나는 무엇이 하고 싶어서 교수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젊은날의 그 많은 시간동안 발을 동동 구르며 산 것인가?

지연행동의 원인

하지만 신세한탄은 배부른 투정일 뿐이다. 이 밀린 일들을 나는 해내야만 한다. 심리학에서는 할 일을 제 때 하지 않고 미루는 것을 ‘지연행동'procrastination이라 부른다Ferrari et al., 1995. 학생이 지연행동을 보이면 그 학생이 공부에 취미가 없다고 흔히들 진단하지만 연구결과는 그렇지 않다. 연구결과는 학생의 학업만족도와 지연행동의 관련성이 없음을 지적한다Dominguez-Lara & Campos-Uscanga, 2017. 참으로 마음에 위안이 되는 연구결과다. 바빠서 그렇지 나는 아직 임상심리학에 대한 애정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싶다.

그럼 나는 왜 일을 미루고 있는 것일까? 이 답은 다른 심리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얻어봐야 겠다. 많은 연구자들이 지적하는 지연행동의 원인 중 하나는 시간관리 기술의 부족이다Howell & Watson, 2007. 시간관리 기술은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나 우선순위를 배치하는 것 등이 흔히 포함된다Claessens et al., 2007.

비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기는커녕 쏟아지는 잡무에 소박한 목표조차 세우기 힘든 나로서는 목표설정의 문제는 그다지 중요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일의 우선순위를 잘 배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불행히도 일반인이 자신에게 주어진 일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짜야 될 지에 대한 좋은 심리학적 문헌을 찾아보기 어렵다. 환자도 아닌 일반인의 지연행동이 심리학자들에게 큰 관심거리가 아닐 지도 모르겠다. 이럴 떄는 생활인들의 지혜를 빌릴 필요가 있다. 인터넷을 뒤져보았다.

 

일을 중요도와 시급성에 따라 나누면 총 다섯가지로 분류된다. 누구나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그래도 정리를 하면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 출처. 네이버 브런치, "할 일의 우선순위 정하기'
일을 중요도와 시급성에 따라 나누면 총 다섯가지로 분류된다. 누구나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그래도 정리를 하면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 출처. 네이버 브런치, "할 일의 우선순위 정하기'

일의 중요도 고르기

한 프리랜서 컨설턴트oojoo, 2019는 일의 시급성과 중요도에 따라 다섯가지로 일을 나누어 처리 순서를 배치할 것을 권하고 있다(그림). 미루기와 늦추기는 이미 잘 하고 있다. 내가 신경쓰지 못했던 부분은 바로 끝낼 수 있는 일을 즉시 하는 것이다. 간단한 심사나 행정처리 같이 큰 시간이 걸리지 않는 일들을 최우선 순위로 처리하자 실제로 마음의 부담이 가벼워지는 걸 느낀다. 

중요하지만 가장 실행하기 힘든 것은 급하지만 덜 중요한 일을 타인에게 ‘부탁’하는 작업인 것 같다. 특별히 내가 하지 않아도 되는 교내외 심사를 정중히 거절하고, 애정이 가지 않는 학회의 임원직도 과감이 고사할 필요가 있다. 각종 공공단체와 기업의 자문회의와 면접위원도 쏠쏠한 용돈벌이가 될지는 모르지만 내가 교수로서 해야 할 본질적 일들을 방해하는 우선순위 밖의 일들이다. 이제부터 용기있게 나의 일을 타인에게 이전시키는 지혜를 발휘해야 하겠다.

자기효능감의 중요성

물론 제때 일을 처리하지 못하는 데에는 내 인생의 오랜 친구이자 지연행동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주의력장애도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Ferrari et al., 2007. 주의력장애는 학생시절 내가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비효율적인 시간낭비를 하는데 큰 공을 세우곤 했었다. 나이가 들면서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은 조금씩 사라졌지만 많은 일을 제한된 시간에 하지 못하는 것은 그대로 남아 내 인생의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내 말을 농담처럼 받아들이던 주위 사람들도 막상 내가 일을 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면 예상 못한 산만함에 놀라곤 한다. 요즘 같은 시대였으면 약물치료든 심리치료든 전문적 도움을 받았겠지만 그 당시엔 그런 개념조차 부족하던 시대였다. 부모님은 이런 나를 언제나 ‘머리는 좋은 데 노력을 하지 않는 아이’로 낙인찍고 계셨다. 이런 선천적(?) 악조건을 가진 나는 어떻게 학문을 하는 자리까지 올 수 있었을까? 무엇이 나를 포기하지 않게 만든 것일까?

심리학사의 한 장면을 장식하고 있는 사회학습이론의 대가 반두라는 일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하는 원동력으로 ‘자기 효능감’을 제안하였다Bandura, 1986. 자기효능감이 높은 사람은 상황이 요구하는 적절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기대와 신념을 가지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다. 이는 자기효능감이나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스스로의 부족함을 세상에 드러내지 않기 위해 고의적인 지연행동을 하는 것과 대비되는 것이다Flett et al., 1991. 상황도 좋지 않고 타고난 취약점도 있지만 그래도 나는 이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왔고 짧은 집중기간에 일을 해낼 수 있는 다양한 전략들을 발전시켜 왔다. 아마도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잠자리마다 밀려드는 해결하지 못한 일들의 압박 속에서도 쉽게 잠에 빠져드는 것은 아닐까?

보상이 중요하다

하지만 신념만으로 모든 일을 해결할 수는 없다. 특히 연구의 경우 누구도 강요하는 일이 아니기에 잘못하다가는 현실적으로 가장 마지막 처리순위에 놓일 위험이 있다. 교수는 하고 싶은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직업이라 생각하고 이 길을 들어섰지만 연구를 한다는 것은 정말로 고독하고 힘빠지는 경험이었다. 온갖 잡다한 업무들 속에 힘겹게 시간을 마련하여 연구제안서를 쓰고 실험을 진행하고 확보한 결과를 원고로 작성한다. 수많은 투고거절과 대폭수정의 좌절을 이겨내고 드디어 학술지의 구석자리를 차지한 순간 하늘을 날 듯한 기분이지만 주변을 돌아보는 순간 이 환상은 쉽게 꺠어진다. 대체 이 활동의 가치를 이해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가족도 친구도 논문이란 그냥 교수가 당연히 쓰는 레포트 같은 것일게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이 일을 어떻게 지속하지 하는 의문을 가지자 왜 많은 과학분야에서 학술상을 만들고 학회를 개최하고 서로의 연구업적에 관심을 가져주는지가 쉽게 이해되었다.. 외부의 보상이 너무나도 부족한 학자의 길에 서로의 관심과 축하는 학문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기본조건이었던 것이다.

심리학이 유독 내적보상을 강조하기는 하지만 사람에 따라 효과있는 강화물은 달라질 수 있다. 돈이나 지위보다 자기 분야에서의 탁월한 업적을 동경하여 학계에 온 학생들에게 가장 적절한 보상은 자신의 업적이 동료들에게 인정받는 ‘사회적 강화물’일 것이다Martin & Pear,  2015. 이런 이유로 우리 연구실 운영에서 내가 가장 중요허게 생각하는 행사는 국제 학술지에 자신의 연구논문을 게재한 재학생이나 졸업생을 초청해서 진행하는 ‘출판 기념 축하연’이 다. 힘들고 외로운 과정을 이겨내고 성과를 만든 학생을 무대의 중심에 세워 그간의 노력에 대해 들어보고 모두가 그 사람에게 존경을 표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 학생들의 노력에 대해 내가 해줄 수 있는 작은 성의표시이다.

역시 보상은 현물이다?

그럼 나는 연구를 통해 무슨 보상을 얻을 것인가? 다른 학자가 어떤 논문을 내던, 상을 받던, 큰 관심이 없는 우리 학계의 분위기상 사회적 강화물은 기대하기 어려운 일이다. 나에겐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있다. 벌써 10여년이 다되어가는 바이오피드백 유럽학회에서 우울증 치료를 위한 뇌파조절기술의 효과를 발표했었다. 그곳 잘츠부르크 대학 강당에서 응용정신생리학 학계의 대가들이 내 발표를 듣고 악수를 청하며 격려해주던 기억은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이다. 내가 임상심리학회 총무이사를 하는 동안 가장 심혈을 기울인 작업은 임상심리학회 학술상을 만든 것이다. 새롭게 학문을 시작하는 후배에게 비슷한 축하의 자리를 만들어주고 싶기 때문이었다.

천신만고 끝에 해외 심리학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고 기념으로 구입한 빅토리녹스 241532 크로노그래프. 나일론밴드와 경량케이스로 구성되어 아웃도어 활동 및 스포티한 케주얼에 적합한 시계이다. 불과 10여만원대의 시계지만 그보다 훨씬 큰 가치를 지닌 학술논문을 출판시키는 힘을 부여할 수 있다. 학습심리학의 마법이다.
천신만고 끝에 해외 심리학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고 기념으로 구입한 빅토리녹스 241532 크로노그래프. 나일론밴드와 경량케이스로 구성되어 아웃도어 활동 및 스포티한 케주얼에 적합한 시계이다. 불과 10여만원대의 시계지만 그보다 훨씬 큰 가치를 지닌 학술논문을 출판시키는 힘을 부여할 수 있다. 학습심리학의 마법이다.

내가 현실적으로 선택한 보상책은 좋아하는 시계의 구매를 논문 출판과 연동시킨 것이다. 프리맥 원리Premack, 1959를 참고했다고 볼 수 있는 이 전략은 고빈도로 나타나는 시계 구매행위를 저빈도로 나타나는 논문출판과 연결시킨 것이다. 이제 나는 새 논문을 출판하지 않는 한 아무리 저렴한 시계라도 추가 구매가 불가능해졌다. 그래서 시계를 사고 싶은 마음이 들면 먼저 준비중인 원고를 정리한다. 빠르게 수정하고 투고하는 작업을 마치고 좋은 결과가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최근에 무려 3년이나 지지부진하게 끌어오던 이미징 연구를 바다건너 학술지의 목록에 간신이 욱여넣은 것도 새 시계를 사기 위한 열정이 큰 역할을 하였다.

힘든 밤샘작업의 결과로 드디어 나는 평상시 눈여겨 보던 아웃도어 워치 하나를 손에 넣게 되었다. 사실 그 물질적 가치로 따지자면 결코 논문투고의 보상이 될 수 없는 것이지만 그러기에 학습심리학의 원리는 위대한 것 같다. 심리학을 한지 20년이 되어가는 교수가 고작 시계 하나에 연구의 동기를 걸고 있다는 게 우습게 보일 수도 있지만 학습원리는 행동을 발생시키는 가장 예측 가능한 수단이다. 가장 확실한 결과가 예측되는 과학적 시도를 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며 미뤄둔 원고를 다시 열어본다. mind

   <참고문헌>

  • Bandura, A. (1986). Social foundations of thought and action. Englewood Cliffs, NJ, 
  • Claessens, B. J. C., van Eerde, W., Rutte, C. G. & Roe, R. A. (2007), A review of the time management literature, Personnel Review, 36(2), 255-276.
  • Dominguez-Lara, S., & Campos-Uscanga, Y. (2017). Influencia de la satisfacción con los estudios sobre la procrastinación académica en estudiantes de psicología: un estudio preliminar. Liberabit, 23(1), 123-135
  • Ferrari, J. R., Driscoll, M., & Díaz-Morales, J. F. (2007). Examining the Self of Chronic Procrastinators: Actual, Ought, and Undesired Attributes. Individual Differences Research, 5(2). 115-123.
  • Ferrari, J. R, Johnson, J. L, McCown, W. G. (1995). Procrastination and task avoidance: Theory, research, and treatment issues in clinical child psychology. New York, NY: Springer
  • Flett, G. L., Hewitt, P. L., Blankstein, K., & O'Brien, S. (1991). Perfectionism and learned resourcefulness in depression and self-esteem.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12(1), 61-68.
  • Grissom, J. A., Loeb, S., & Mitani, H. (2015). Principal time management skills. Journal of Educational Administration, 53(6), 773-793. 
  • Howell, A. J., & Watson, D. C. (2007). Procrastination: Associations with achievement goal orientation and learning strategies.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43(1), 167-178.
  • Martin, G., & Pear, J. J. (2015). Behavior modification: What it is and how to do it. Psychology Press.
  • Oojoo. (2019, December 17). 할 일의 우선순위 정하기: 시킨 사람 관점이 아닌 내 관점에서 업무 우선 순위 정하기 [On-Line]. http://www.brunch.co.kr/@ioojoo/28에서 2020, 7, 14 자료얻음.
  • Premack, D. (1959). Toward empirical behavioral law. I: Positive reinforcement. Psychological Review, 66, 219-233.
최승원 덕성여대 심리학과 교수 임상심리 Ph.D.
덕성여대 심리학과 부교수이자 임상심리전문가. 임상심리학은 반드시 생물-심리-사회적 접근의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믿기에 언젠가는 심리학이란 이름보다 더 발전적인 개명이 필요하다고 믿는 심리학자. 상담센터와 정신과병원을 거쳐 대학에 와있는 이분야 진로탐험의 교과서적인 인물이나 진로상담보다는 괴팍한 연구자로 기억되기를 간절히 바람. 기분장애와 B군 성격장애가 주요연구관심분야이지만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어떤 곳에서든 최선을 다할 멀티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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