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습 그대로 사랑하기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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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습 그대로 사랑하기_3
  • 2019.09.04 16:00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자고 주장하는 이윤아 교수의 세번째 마지막 글입니다. 외모에 대한 과도한 압박에 시달리는 한국 여성에게 소중한 가르침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3편 합리적 수용, 미디어 여과, 그리고 신체사랑과 감사

사회적 미를 대하는 우리의 대처방식들

긍정적 신체 이미지 연구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Cash 교수는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신체이미지에 도전과 위협을 주는 상황들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한 심리측정 척도를 개발하면서 회피avoidance, 외모 고침appearance fixing, 긍정적 합리적 수용positive rational acceptance이라는 세 가지 대처 방법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Cash, Santos, & Williams, 2005.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나의 외모를 바라보는 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만납니다. 예를 들어, 미디어의 사회적 미에 부합하는 연예인들이나 인기인들을 소셜미디어에서 접한다든가, 다이어트로 완벽하게 날씬한 몸매를 가지게 된 연예인 기사를 보게 된다든가, 비포앤 에프터 모습으로 연예인 같은 얼굴을 보여주는 성형 광고를 접하거나, 주위 가족들이나 친구들로부터 살이 찐 것 같다는 말을 듣거나, 다이어트를 하면 예뻐질 것 같다는 말들을 듣거나, 나의 외모를 다른 사람의 외모와 비교하게 만드는 그런 상황들 말입니다.

'긍정적 합리적 수용'은 이러한 주관적으로 느끼는 위협과 도전이 있을 때 적응적으로 대처하는 방식을 의미하는데, 긍정적인 자기돌봄행동을 보이거나 합리적인 혼잣말rational self-talk을 통해 주어진 메세지를 여과하면서 자기 보호적인 태도로 경험들을 수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을 경험할 때 스스로 자신의 가치와 장점들을 리마인드하거나, 그런 위협들보다, 자신의 외모보다 삶에 더 중요한 것들이 있음을 생각하거나, 잠시 기분이 다운되더라도 곧 지나갈 것을 믿고 인내심을 가지고 잘 지나가게 하거나, 외모가 아닌 자신으로서as a person 기분을 전환시킬 수 있는 다른 일들을 하는 것,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 경험들을 수용하지 않고 이러한 도전적 상황에서 도망감으로서, 잠시 불편감을 줄이면서 도피하는 대처방식을 '회피'라고 정의했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에게 실망하기 싫어서 거울을 보지 않는다든지, 무언가 먹으면서 외모 스트레스를 푼다든지, 무기력하다고 느끼면서 아예 대처하려는 노력 자체를 하지 않는 태도를 뜻합니다.

마지막으로 '외모고침' 방식은 자신의 신체 이미지에 위협이 되는 상황에서, 그런 메세지들을 아무런 여과없이 그대로 수용하면서 자신의 약점을 숨기거나, 가장하거나, 교정함으로서 자신의 외모를 바꾸려는 대처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자신과 남들을 비교하면서 뭔가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변화하려고 노력한다든지, 거울 앞에서 시간을 오래 보내며 자신의 결점을 감춘다든지, 어떻게 자신의 외모의 흠을 숨길지 고민한다든지, 다르게 보여질 자신에 대해 상상하는 것 등입니다.

신윤복申潤福, 1758~1814의 「미인도」를 모르는 한국인은 없을 것이다. 가짜머리에 짧은 저고리가 그림의 주인공이 기생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조선 후기에 사대부 여인들까지 기생의 복식을 따라하자 금지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그 흐름을 막지는 못했다. 견본채색, 114 ⅹ 45.5 cm, 보물 제1973호, 서울 간송미술관 소장.
신윤복申潤福, 1758~1814의 「미인도」를 모르는 한국인은 없을 것이다. 가짜머리에 짧은 저고리가 그림의 주인공이 기생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조선 후기에 사대부 여인들까지 기생의 복식을 따라하자 금지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그 흐름을 막지는 못했다. 견본채색, 114 ⅹ 45.5 cm, 보물 제1973호, 서울 간송미술관 소장.

합리적 수용 방식

연구결과 회피와 외모고침 대처방식은 신체이미지와 사회심리적 기능에 전반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쳤고, 합리적 수용은 긍정적 결과들을 보였습니다Cash et al., 2005.

여성들이 합리적 수용방식으로 신체 이미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협들에 대처할수록 자신과 이상적 외모 사이의 불일치를 덜 느꼈고, 자신의 신체에 대한 불쾌감을 덜 느꼈으며 (예를 들어 배가 부를 때), 자신의 가치를 외모로 평가하지 않았고, 자신의 신체 이미지로 인해 영향을 미치는 삶의 질 (매일의 기분, 성생활 등)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주위의 사회적 지지를 더 많이 받고 있다고 인식했으며, 더 높은 자아존중감과 낮은 식생활 문제를 가졌습니다. 다른 두 대처방식은 이와 정확히 정반대로 연관되었습니다.

또한 예측요인으로, 합리적 수용방식이 높을수록, 그리고 회피와 외모고침 대처방식이 낮을수록, 신체 이미지로 인해 영향을 받는 자신의 전반적 삶의 안녕감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더 낮은 섭식장애를 보고했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자신의 신체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에서, 합리적 수용의 대처방식이 자신을 보호하는 한가지 좋은 방법이 됨을 제시해줍니다.

어떤 위협적 상황에서, 현실과 이상 사이의 괴리감을 느끼며 자신의 외모를 수치스럽게 바라보면서 회피하거나, 아니면 자신에게 전달된 미에 대한 메세지를 여과없이 받아들이면서 자신의 약점에 감추려고 하거나 자신의 외모를 사회적 이상형에 가깝게 바꾸려는 욕구와 환상을 가지는 것, 즉 회피와 외모고침 대처방식은 결국 그런 자신의 모습으로 인해 삶의 전반적 질과 안녕감에 부정적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런 위협적 상황에서, 오히려 자기돌봄 행동으로 스스로를 보살피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으로 자신을 설득하며self-talk, 외부 메세지들을 주체적으로 여과하여 자신의 경험으로 수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사회적 미의 기준에 대한 위협들과 도전들이 그 어느때보다 심각하고 맹목적으로 작용하는 현대사회에서, 이러한 합리적 수용의 대처방식은 우리에게 미디어를 대하는 현명한 방안을 제시해 주는 것 같습니다.

미디어 기준의 맹목적 수용

이미 심리 연구들은 미디어 영향와 성형수술 욕구와의 관계를 밝혀왔습니다. 연구들은 미디어에 많이 노출이 될수록, 미디어로 인해 사회적으로 이상적인 미를 추구하는 압력들을 더 느낄수록, 그리고 여성의 비현실적인 미를 내세우고 이를 추구하는 미디어 메세지를 수용하고 내면화할수록, 자신의 외모를 그 사회기준에 맞추기 위한 성형수술을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Sarwer et al., 2005; Swami, 2009. 개인 요인으로는, 부정적 신체 이미지가 높을 수록, 자신의 신체에 대한 만족과 감사가 적을수록, 외모 관련해서 거절에 대한 예민성이 높을 수록, 성형수술 욕구가 높다고 알려졌습니다Swami, 2009.

이러한 미디어 영향에 반기를 들며, 많은 신체이미지 개입 프로그램들은 각종 미디어 정보를 주체성을 가지고 해석하는 미디어 정보 해독력media literacy을 높이려는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Tylka & Wood-Barcalow, 2015. 그런 프로그램들은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비현실적이고 왜곡된 이상적 미에 반대하며, 자신의 신체 이미지를 보호하는 기술들을 배우게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개입 프로그램이 (주로 몸무게에 대한 집착, 다이어트에 대한 지나친 걱정, 살찌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을 내포하는) 마른 몸매에 대한 충동, 사회적 외모 이상형에 대한 내면화, 체형 사이즈의 수용, 신체 만족도의 측면에서 신체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최근 메타연구 결과들은 미디어 정보 해독력에 대한 신뢰를 줍니다McLean et al., 2016. 비록 어떤 연구자들은 미디어 영향과 신체불만족의 관계가 다른 성격요인, 혹은 또래 영향이나, 가정환경요인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고 하지만, 미디어 해독력을 근거한 개입프로그램들이 신체만족도 등 여러 신체 관련된 요인들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는 이 연구결과는 미디어의 부정적 영향에 대해 분명히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미디어 여과 수용

미디어 정보 해독력을 높이는 프로그램들은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포함합니다McLean et al., 2016.  미디어로부터 전달되는 현실적이지 못한 메세지에 비판적으로 깨어있는 것, 미디어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통찰을 갖는 것, 미디어 뒤에 숨어있는 동기들과 그들의 이익들에 대해 알아차리는 것, 그리고 미디어에 반응하는 방법에 대해 깨어있는 것 등입니다. 미디어를 해석하는 과정은 비현실적 메세지에 대해 회의적 태도를 가지고 미디어 메세지를 수용하거나 거부하는 과정 또한 포함합니다.

이런 프로그램들의 한가지 공동점은 바로 “미디어가 결함없는, 그렇기에 비현실적인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우리를 조작manipulation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도록 도와준다는 점입니다Tylka & Wood-Barcalow, 2015.

신체 이미지 프로그램을 이수하지 않는다해도, 이런 정보들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미디어 정보에 깨어서 접근하고, 취사선택하고, 분석하고, 평가해야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실제로 긍정적 자기 신체 이미지를 가진 사람들은 자기보호적인 방식으로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비현실적인 이미지들을 적극적으로 여과하여 걸러낸다는 연구결과들로 미루어 볼 때Holmqvist & Frisén, 2012; Tylka & Wood-Barcalow, 2015, 우리가 스스로의 외모를 긍정적으로 느끼기 위해서는 이처럼,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외모존재론자 vs. 외모증가론자

이러한 제안들에 대해 이것은 한국 사회만의 문제는 아니고 어느 사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며 심각성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면, 저는 제 실제경험을 빗대어 미국과 한국 문화의 차이에 대해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제 친한 미국인 친구가 한국의 인권단체에서 몇 년을 일하고 나서 해 준 이야기를 기억합니다. 한국과 미국의 큰 차이라며 그 친구가 해 준 이야기는, 미국에서는 만약 미식축구가 인기가 있다고 한다면, 전체 인구의 약 20~30퍼센트 정도가 좋아한다는 뜻인데, 한국에서는 인기가 있다고 한다면, 정반대로 전체 인구의 70~80퍼센트가 열광한다는 의미가 되는 것 같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외모에 대한 지나친 열중과 관심과 평가, 그리고 과도한 성형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고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한국에서는 전체 인구의 상당수가 사회분위기에 영향을 받고, 같은 길을 따라가려는 성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동조현상에는 여러가지 사회문화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분명 미국에서도 외모를 가꾸고자 하는 열망이 있을텐데, 제 동료교수가 제게 놀라며 질문했던 것처럼 (이 전편 연재에서), 제가 한국에서 살면서 느꼈던 만큼의 과도한 사회분위기는 결코 아니라는 것입니다.

적어도 미국에서 만나게 된 제 주변의 많은 친구들과 동료들은 외모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존재론자들'로 보여졌습니다. 스스로 예쁘지 않다고 생각하더라도, 그것이 자기 얼굴이라고 받아들이는 태도는, 외모에 대한 증가론적 사고틀 안에서 살아온 저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치 공부를 열심히 하듯, 나의 외모도 계속해서 노력으로 성장시켜야 하는 무엇으로 생각하고, 끊임없이 사회적 미에 빗대어 나의 모습을 바라보고 평가하며, 그에 부합되는 예쁘고 날씬한 외모가 나의 가치를 결정해 줄거라 믿고 열심히 투자해왔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적응적 외모돌봄의 실례

미국 친구들은 자신의 외적인 부분, 즉 몸매나 자신의 얼굴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고, 제 눈에 보이는 흠이라면 흠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들까지도 전혀 개의치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을 돌보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외모보다는 오히려 신체에 관심을 두는 생활이 몸에 베어 있다고 느꼈졌습니다. 친구들과 동료들을 통해 배운 것은, 외모를 변형시키고 향상시키려고 노력하기 보다, 내 몸이 어떻게 느끼고 작용하는지에 내적 신호들에 관심을 두고, 내 몸의 필요를 인식하고 채우고, 내 몸을 존중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몸에 필요한 균형잡힌 영양소를 제 때에 맞추어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다이어트로 자기 신체사이즈를 바꾸려기보다 즐거움과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일상에 신선한 변화를 가져다주는 다양한 야외활동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 스스로를 돌보고 소중하게 여기는 모습들은, 제가 한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세계였습니다. 마음에 행복한 일을 하며 생활할 때, 자신과 신체가 편안하게 연결되고 그런 내면의 편안함에서 흘러나오는 외적인 아름다움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모두 주변에 이런 사람 하나 즈음은 알고 있을 것입니다.)

외모를 꾸미지만, 그것이 나의 정체와 가치를 결정하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스타일과 성품, 자신감을 드러내주는 방식으로 외모를 꾸미고, 옷이나 그 외 필요한 물품을 위한 즐거운 쇼핑을 하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머리스타일로 자신을 가꾸고, 외모를 꾸미지만 외모에 사로잡히지 않는 모습은, 전 편에서 말했던 '적응적 외모투자' adaptive appearance investment가 무엇인지, 감을 잡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들의 뿌리가, 자신의 신체를 수용하고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아차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신체 받아들이기와 사랑하기

심리연구에서 말하는 신체 받아들이기와 사랑하기body acceptance and love는 '자신의 신체의 모든 면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편안하게 느끼는 것입니다Tylka, & Wood-Barcalow, 2015.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자기 도취 (나르시시즘)나 자신의 외모에 대한 흠모로 이어지는 개념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연구자들의 말을 인용하자면, “만약, 우리의 초점이 사회문화적 이상형에 있어서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모델들처럼 보이는 것에 있고, 외모관련하여 비교하고 경쟁하며 다른사람보다 더 예뻐보이고 싶거나, 자신의 외모와 불일치하는 어떤 이상적인 외모를 성취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무엇이든지 하려고 한다면, 그것의 결과들이 바로 자기도취나 외모에 대한 과도한 자부심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자기도취나 과도한 자부심이 아닌, 우리만의 독특한 외적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자신의 신체를 사랑하는 것이 긍정적인 신체 이미지가 표현되는 방식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외모를 바꾸어야한다는 메세지보다, 자신의 신체를 수용하는 것에 의해 긍정적인 신체 이미지가 얻어질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오랜 시간 이곳에서 주변 친구들, 동료들과 교류하고 그들의 자유로운 삶을 체험하게 되면서, 점점 다른 사람의 얼굴에서 제 눈에 이상해 보이거나 다르게 보이는 점들도 결함으로 보이지 않고, 또 결함이 많은 제 자신의 모습도 나만이 가진 독특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던 것은, 아마도 이러한 신체 수용과 사랑이 내면에서 일어났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신체사랑을 위한 주위의 역할 

이러한 신체수용과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모습을 수용해주고 지지하는 주위 사람들의 역할이 크다고 합니다. 관련하여, 연구들은 무조건적으로 자신의 신체를 주위 가족, 친구들, 배우자들이 수용해 줄 때, 그것이 긍정적인 신체 이미지를 형성하고 유지하는데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Tylka, & Wood-Barcalow, 2015. 예를 들어, 자녀들과의 소통헤서 자녀의 체형이나 사이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것보다, “바꿀 수 있는” 옷선택이나 머리스타일 등 외부적인 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자녀들의 긍정적 신체 이미지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많은 연구리뷰들 중 놀라운 점은, 가족과 친구들, 배우자 외에 '신으로부터 오는 무조건적인 신체 수용'unconditional body acceptance from God이 자신의 신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몇가지 긍정적 신체 이미지와 관련된 신념들이란, 신이 자신의 신체를 독특하고 특별하게 창조했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잘 돌봄으로서 신에게 보답이 된다는 믿음, 혹은 그들의 몸이 신으로부터 주어진 선물이기에 흠으로 인식되는 결함까지도 자신의 신체로 받아들인다는 신념, 즉 변하지 않는 것으로서 그들의 신체를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또한 신과 안정적으로 관계를 맺는 것은 높은 수준의 신체에 대한 감사와 적응적인 신체지향성과 관련되어 있었고, 건강한 식생활과도 연관되어 있었습니다.

나는 나, 계속적인 훈련의 과정

신체 수용과 사랑, 나의 모습을 (약점까지도!) 내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어느 한 순간에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자도 모르게 우리 사회로부터 받아 온 왜곡된 미에 대한 영향력과 그것이 내 삶에 미치는 부정적 의미를 인식하고 적응적 외모돌봄을 지향하는 것은 지극히 의도적이고도 '계속적인' 훈련에 의해 이루어지는, 일종의 배움의 과정입니다. 자신의 얼굴을 내 것으로, 내 실체로 인정하고 만약 얼굴이 나의 강점이 아니라면, 다른 분야에서 각자의 재능과 잠재력과 실제적 능력을 개발시켜 가는 일에 더 많은 에너지와 의미를 두고 살아가는 친구들의 삶의 은 건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들은 ‘나는 나에게 주어진 길을 가련다’는 태도를 가지고 있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저에게 쿨해보였습니다!) 우리 모두 외모를 나의 강점으로 삼고 살 필요는 없으니까요.

영어에는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의 'own'이란 단어가 있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점점 '외모 존재론자'가 되어 자신의 외모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여정이 시작된다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더 넓은 의미에서는, 우리 사회가 자신의 외모 뿐만이 공부에 재능이 없을 때도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고, 그 대신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을 발현할 수 있는 다른 재능과 잠재력을 탐구하고 찾아가는 과정에 더 많은 에너지를 들인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 봅니다.

외모지향성에서 재능지향성으로

연재 첫 편에서 캐서린 영이 여학생들에게 외모지향성을 부추기는 잡지표지를 거부하며, 그에 대조적인 모델과 표지문구를 여학생들에게 던져준 것처럼, 우리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나의 외모에 치중하면서 타인에게 보여지는 삶에 나를 가둘 것인가. 아니면, 나만의 꿈과 잠재력이 있는 분야에서 스스로의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일에 나의 에너지를 쏟을 것인가.

TV에 나오는 연예인들만큼 완벽하지 못한 나의 얼굴과 몸매를 그들과 비교평가하며 내 외모의 모자란 점을 신경쓰고,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흠이라고 느껴지는 신체부위를 감추려하고, 자신의 신체를 인정하고 사랑하지 못하면서 끊임없이 애쓰는 '겉모습의 노예'로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지금 내게 주어진 외모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고own, 왜곡된 사회적 미의 기준을 따라가려고 에너지를 소비하기보다, 제한된 나의 힘과 에너지를 나의 재능을 발견하고 향상시키려는 일에 쏟으며 자유롭게 성장하는 삶을 살 것인가 판단해야 합니. 후자의 삶이, 이 연재의 서두에서부터 제안하는 외모존재론자와 재능증가론자의 삶, 그리고 바로 외모지향성에서 재능지향성으로 가는 길인 것을 아마 눈치채셨을 겁니다.

그 길이 막연하게 느껴진다면, 그 첫 걸음으로, 자기의 있는 모습 그대로에 '감사할 줄 아는 태도'를 제안하고 싶습니다. Tylka 교수는 자신의 최근 저서에서 연구들을 리뷰하며 '자기의 신체에 대한 감사'를 중요하게 언급했는데Tylka, & Piran, 2019, 이는 신체에 대한 감사가 긍정적 신체 이미지를 커버하는 광범위한 개념으로, 연구분야의 실증적 기초가 되어왔기 때문입니다.

자기 모습 그대로 감사하는 태도

Tylka 교수에 의하면, 신체에 대한 감사를 통해 우리는 겉으로 보여지는 외모와 상관없이, 외모가 완벽하지 못하다고 지각하더라도, 자신의 신체를 수용하게 되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체에 대한 감사는 몸의 필요에 귀기울임으로서 자신의 신체에 대한 존중과 건강한 행동들을 수반하고, 미디어로부터 전달되는 비현실적인 이상형들을 거부하면서 자신을 보호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연구는 신체 감사가 높고 낮은 집단으로 나누어 실험을 했는데, 신체에 대한 감사가 높은 집단은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이상적 미에 부합하는 모델들을 보고 나서 느낄 수 있는 외모불일치 (자신이 보여지고 싶은 것과 실제로 보여지는 것 사이의 차이)를 경시하고 무시해 버릴 수 있는 힘이 있었습니다Halliwell, 2013. 반면, 신체 감사가 낮은 집단은 이러한 모델들을 보고 더 큰 외모불일치를 느꼈습니다.

많은 연구들을 통해 도출된 결과에 따르면 신체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 심리적 안녕감의 지표들 뿐만 아니라 신체적 건강 지표들과도 긍정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것입니다Tylka, & Piran, 2019. 예를들어, 심리적 안녕감의 지표들로서, 낙관주의, 자존감, 긍정적 정서, 삶의 만족감, 주관적 행복, 정서적 지능은 신체 감사와 긍정적으로 연관이 있었고, 반대로 부정적 정서와 우울 증상들은 신체 감사와 반대로 연관되었습니다.

또한 신체 감사는 신체적 건강지표들로서 신체활동, 성적기능과 긍정적 생식 태도, 그리고 자기 신체 돌봄을 향상시키고 질병을 피하는 행동에도 (술, 담배, 섭식장애, 다이어트, 성형의 영역에서) 긍정적인 관계가 있었습니다. 건강과 안녕감을 향상시키는 증거 뿐만 아니라, 신체감사는 웰빙well-being의 반대개념으로서 일빙ill-being에 대한 보호 요인이 된다는 증거도 있었습니다.

가진 것에 감사하고 만족하기보다 완벽한 얼굴을 가지고 싶어하는 것, 얼굴에 '흠'이 없고 싶은 마음, 혹은 내 눈에 거슬리는 것을 없애고자하는 마음은 한국 사회의 강한 흐름인 것 같습니다. 이 사회적 흐름과 반대되는 일에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겠지만, 나부터가 "좋은 가치를 좋은 것”으로 여긴다면 그 많은 '나'들이 모여 새로운 문화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모든 변화는 '인식'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내 외모의 약점을 나의 개성과 특성, '나만의 것'uniqueness으로 승화시키고, 각 사람의 가치는 완벽하게 흠 없는 얼굴과 외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재능'talent과 '됨됨이'character에서 나온다는 것을 우리 사회가 함께 지향해간다면 더 건강한 사회를 꿈꾸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학생들과 사회구성원들이 자신의 내적인 힘과 가치, 도덕성, 원칙, 인성을 개발하며 각자의 풍성한 재능와 잠재력을 탐구하고 내면의 풍성함을 누릴 수 있다면, 그 멋진 일의 시작은 외부에 보여지는 것에 대한 관심을 조금 돌려서 좀 더 우리 내면의 질서를 찾아가는 것에 집중하려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용기와 결단에서 출발할 것입니다. 

아름다움을 향한 몸무림

얼마 전에, 한국으로 유학을 온 미국 대학생이 몇 년을 한국에서 지내면서 연출한 『존재할 수 있는 권한』A Permission to Exist이라는 제목의 유투브 동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동영상은, 고등학생들에게 사회적으로 부과되고 있는 공부와 미에 대한 압박감이 그들에게 인간으로서의 기본적 욕구를 박탈시키고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그 동영상은, 마치 존재하는 것에 대해서도 허가를 받아야 할 것 같은 우리나라 교육과 문화의 실태를 보여주고자 하는 다큐먼터리 영화의 예고편이었습니다.

그 중 '아름다움을 향한 몸부림'The Struggle for Beauty이란 섹션에서 여학생들의 인터뷰 내용이 담겼는데, 그들의 인터뷰를 통해, 학교 선생님들이 예쁜 얼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다는 사실과, 또 예쁜 애들과 비교될 때 상처를 받고 그럴 때 “나도 성형수술을 해야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여학생들의 마음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완벽함의 압력'The Pressure of Perfection라는 섹션에서는, 한 여학생이 “큰 눈, 이쁜 코, 좁은 이마를 겸비한 완벽한 얼굴”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획일화된 사회문화적 미에 대한 기준을 언급하며, 우리 사회의 미에 대한 왜곡된 메세지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 짧은 다큐먼터리 예고편을 보면서, 앞서 살펴본 연구결과들이 우리 삶에 실체화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완벽하게 '흠없는 얼굴'에 대한 우리 한국사회의 거대한 압박감을 느끼는 사람이 저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바로 우리사회의 여학생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자 연예인들의 완벽함의 압력

여학생들 뿐만 아니라, 미디어 매체를 주도하고 이끌어가는 연예인들 또한 비현실적이고 왜곡된 사회적 미의 압박과 무게를 피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SNS에 “너무 힘들다.”라고 털어놓은 여자 연예인들의 고충에 대한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유명한 여가수들과 아이돌 그룹의 가수들이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소속사에서 정해준 말도 안되는 몸무게와 그 몸무게를 철저히 지켜야 하는 규정으로 인해 신체적 건강을 해치고, 우울증 등 정신적 피해로 고통스러웠던 경험담과 함께, 연예인을 그만 둘 정도로 극심한 다이어트를 했어야 했다는 충격적인 실화들이 적혀있었습니다.

TV 모델들과 연예인들이 자신의 직업상 외모를 관리하고자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처럼 여겨집니다. 그러나 연예인 개개인의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을 해치는 지나친 규정의 강요와 통제는 분명 변화가 필요한 부분일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고통스러운 단식으로부터만 가능한 깡마른 몸매에 대한 사회규범이 분명 건강치 못한 사회를 만들어갈 것이라는 점은 앞서 연구들로 보았듯이 불을 보듯 자명합니다.

나는 당신을 차별하지 않는다

“함께 살아가는 사회,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서로에게 책임이 있는 공동체적 의식”이 연예인 소속사들에게 요구되어지고, 그와 상응해서, 문화소비자인 사회 구성원들의 건강한 미에 대한 규범의 변화와 재설이 필요합니다.

또한 미디어 관련 종사자들과 사회 구성원들의 몫으로, 획일화된 미의 기준에서 '흠'으로 보이는 것을 잘못된 것이나 고쳐야 하는 것으로 보지 않고, “다름으로 인정”하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오히려 개성이나 매력으로 승화시키고, 흠이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가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외모의 약점 역시 그 사람의 일부로 인정하고 포용하고 받아들이며, 외모를 넘어 그 사람의 성품과 인격을 사람 대 사람으로 마주할 수 있다면, 우리 사회는 지금보다 더 인간미 넘치는, 건강한 사회가 되리라는 확신이 듭니다. “나는 당신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정신이, 흠 캠페인HM Campaign을 통해 자기 자신의 외적인 모습에서 시작하여 타인의 외적인 모습에까지 이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글을 마치며: 흠 캠페인

HM 캠페인은, 외모를 가꾸고 외모에 투자함으로서 더 건강하고 풍성하고 아름답고 만족스러운 삶을 위해 '자기주도성과 주체성'을 가지고 노력하고, 이와 관련하여 사람들과 소통하며 자신을 사랑하고 또 자신의 신체적 모습을 사랑하는 분들, 혹은 본인의 얼굴과 몸매로 인해 심리적 불안정과 삶의 불편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성형이나 다이어트으로 인해 심적 안정과 삶의 긍정적 변화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을 폄하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 사회의 많은 여성들에게 “불필요한 성형과 과도한 다이어트에 대한 압력을 계속적으로 부과하고 있는 과열된 사회분위기”, 즉 행동의 주체로서 “본인이 원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기준의 완벽한 얼굴과 몸매를 위해, 성형과 다이어트를 해야할 것 만 같은” 부담감과 압박감을 계속적으로 부과하고 있는 이 과열된 사회분위기를 다함께 조금이라도 바꾸고자 하는 작은 시도로서 제안되었습니다.

저 또한 한 여성으로서, 이 글에서 언급한 사회적인 미적 기준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지만, 외모에 대한 존재론자로 살기로 결단하면서 누리게 된 진정한 의미로서의 신체수용, 사랑, 감사를 알게 되면서 이 글을 쓸 수 있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여진히 끝나지 않은, 끊임없는 의도적 훈련과 선택을 통해 배워가는 과정이고, 특히 한국사회에서 오늘을 사는 여성들에게는 더더욱 어려운 과정이 되겠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 각 사람은 외부의 미디어 메세지와 압력에 반하여, 우리 자신의 외모에 대해 편안하게 느끼고 감사하고 만족할 권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HM 캠페인은 흠을 껴안습니다. HM 캠페인은 (자신이 인식하기에) 흠있는 외모를, 자신만의 독특성으로 인정하고 사랑하며, 함께 사는 사회의 외모 다양성diversity으로 인정합니다.

HM 캠페인은 신체를 대상화하는 문화 안에서, 비현실적이고 왜곡된 사회적 외모 이상형에 부합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우리의 제한된 에너지를 소모하게 하는 외모지향성을 지양합니다. 그 대신, 나의 외모의 모든 면에 만족하지 않는다해도,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편안하게 느끼는 신체적 외모수용과 사랑을 지향합니다. 마음의 행복을 추구하고, 내 몸이 해주는 기능들과 내 현재의 모습에 감사하고, 나와 타인의 가치와 정체를 외모로 규정하려는 태도가 아니라, 나의 성격과 스타일을 자신감있게 나타내는 방식으로 외모를 가꾸고, 나와 타인의 개성과 독특성을 존중하는 외모 돌봄행동appearance-related self-care을 응원합니다. mind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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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아 Barnard College, Columbia University 심리학과 교수 발달심리 PhD
전직: 컬럼비아대, 바너드 컬리지 심리학과에서 조교수(텀)로 재직해 왔다. 연세대와 Boston University에서 석사를 마친 후, Brandeis University에서 박사와 포닥 과정을 밟았다. Harvard Medical School/Children's Hospital Boston의 학교폭력예방 연구팀이 개발한 보스톤 bullying program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NICHD (National Institute of Child Health and Human Development) 종단연구 프로젝트의 협동연구자로, 문화간 아동 및 청소년 학교폭력과 공격성, 그리고 부모화를 주로 연구해 왔고, 미디어 영향과 발달의 관계에도 관심을 가져왔다. 청소년 상담 및 불링프로그램 실시 경험이 있는 상담심리사이며, 현재 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친사회성 개발서"라는 책을 집필하면서, 참여했던 보스톤 불링 프로그램의 한국어버젼 제작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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