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불링, 너무나 지독한 미로_1
상태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이버불링, 너무나 지독한 미로_1
  • 2019.11.07 09:00
얼마전 한 연예인의 죽음은 사이버불링의 위험성을 다시금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이윤아 교수가 3차례에 걸쳐 사이버불링의 특성과 위험성에 대해 연재합니다. 그 첫 번째 글입니다.

사람 잡는 사이버불링

최근 가수이자 배우였던 연예인이 젊은 나이에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이 화제를 낳았습니다. 기사들에 의하면, 고인은 아역배우로 데뷔해서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오다가 네티즌의 악성댓글과 루머로 인한 불링bullying,괴롭힘을 당했고, 그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활동을 중단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 후에 그룹에서도 탈퇴했으며, 현재까지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서로도 보여지는 메모에서 괴롭다는 표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이버불링cyberbullying(특히 인터넷 상에서의 괴롭힘)으로 인해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정황, 그리고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할 경우 나타나는 흔적이 발견된 점을 미루어, 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 영향을 준 “당신 곁에도 **가 있나요?”라는 제목의 한 기사에 의하면, 그는 사망 일 주일 전 즈음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나 좀 내버려 둬. 욕하는 건 싫다. 글로 남긴는다는 게 그 사람의 감정이 안 보이니까 얼마나 무서워요. 조금 따뜻하게 말해주면 좋을 텐데. 가끔은 칭찬도 칭찬이 아닌 것 같을 때가 있거든요.” 그의 이러한 말은, 칭찬도 칭찬으로 느껴지지 않을 만큼 최근 악플로 힘들었던 그의 심경을 대변해 주는 듯 합니다.

Student Smartphone Bullying - Free image on Pixabay
Student Smartphone Bullying - Free image on Pixabay

인격모독성 악플 vs. 다양성 존중

10월 25일자 기사들에 의하면, 해당 연예인의 사망을 계기로 '악성댓글'이 사회적 문제로 다시 주목받는 상황과 관련해서 포털사이트 다음Daum이 10월 안에 연예뉴스 댓글창을 없애고 올해 안에 인물 관련 검색어도 폐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 '다음'은 연예섹션 뉴스댓글에서 발생하는 인격모독성 악플이 명예 훼손, 사생활 침해와 같은 여러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고, 댓글이 원래 의도하는 건강한 공개적 토론의 장을 해치는 수준에 이르렀음을 언급했습니다. 동시에, '다음'은 댓글에 혐오표현, 인격모독성 표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실시간 이슈 검색어와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 또한 '인격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편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방법의 시작이 되기를 바라며 개편을 결정했다는 이러한 '다음'의 움직임은 반갑습니다.

그러나 서비스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혹은 사회적 통제와 규제가 두려워서가 아니라, 불링에 대한 우리의 사회적 인식이 자체적으로 “다양한 타인의 인격을 존중하는 문화”로 변화한다면, 이보다 더 반가운 일이 있을까요. 필자는 고인의 기존 생활스타일, 생각과 행동, 인성과 고인이 앓았다는 우울에 대해 아는 바가 없고, 고인이 고통받았다는 불링의 내용에 대해서도 문외한이기에, 그것들을 다루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내용의 불링도 정당화될 수 없는 이유는, 모든 생명이 존중받아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불링 피해자였던 연예인에 대한 공감이 확산되면서 다른 연예인들의 추도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으로 사회가 한번 멈춰서서 돌아보는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사회 사람들의 공격성은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불링행동은 과연 어디에서부터 오는 것일까요.

Just be kind to others!

우리 사회가 사람들의 공격성을 마치 세상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일로 여기고 있지는 않은지, 그 배후에 우리가 공격적인 미디어의 영향을 받고 있지는 않은지, 이런 적대적인 세상을 마치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고 우리 또한 그것을 모방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을 돌아보고, 이러한 미디어 영향으로부터 깨어나고, 또한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불링행동에 대한 인식이 깨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재를 엽니다.

심리학 연구들이 말하고 있는 불링 위험성과 그에 대한 경고가 우리 사회구성원들의 인식에 있었다면… 지금 이 시간에도 분명히 다양한 형태의 불링으로 인해 두려워하고, 불안해하고, 초조해하고 있을 어린 생명들, 학교 뿐만 아니라 직장과 군대, 그리고 이런 저런 공동체에서 불링을 당하고 있을 이들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어두운 곳에서 자신에 대한 비난과 회의, 불안, 외로움, 우울에 시달리며,  자살에 대한 생각을 너머 실제적으로 계획하고 있을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적어도 이 글이 불링 피해자들을 향한 생각의 길을 열어주는 기회가 되고, 함께 사는 사회에서 '다양성의 존중'과 '타인에 대한 조심성sensitivity'을 조금이라도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마디로, 우리가 좀 더 우리 주위의 타인들에게 나이스하고 친절하게 되기를. “Just be kind to others!” 이렇게 단순한 진리가 많은 불링 개입 프로그램들의 목표가 되는 이유는, 이것이 바로 생명을 보호하고 살리는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생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사람은 저뿐만이 아닌 것을 알기 때문에, 이곳에 작은 마음들이 하나로 모여지길 바랍니다. 일이 일어나고 난 후에 후회는, 너무 늦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심각한 자살률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1위라는 것은 이미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올해 통계청이 보고한 지난해 사망원인통계에 의하면, 이는 OECD 국가 평균 자살 사망자수의 두배를 넘는 수치이며, 이는 곧 우리나라에서 일일 평균 37.5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합니다통계청, 2019a. 통계청은 지난해 자살률이 80세 이상 연령층을 제외하고 모두 증가했으며(평균 9.7% 증가), 특히 10대(22.1%), 40대(13.1%), 30대(12.2%)에서 크게 증가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산하 자살예방정책과는 자살률 증가에 대한 이유로 지난해 유명인의 모방자살(베르테르 효과)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유명 연예인이 자살할 경우, 그 후 2개월 간 평균 606.5명이 더 자살한다는 중앙자살예방센터의 분석결과를 덧붙였습니다. 이는 우리 사회가 알게 모르게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마치 하나의 몸을 이루는 유기체처럼 연결되어 있는 공동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킵니다.

청소년 자살, 우울, 그리고 불링의 경험

청소년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일반 자살률 뿐만 아니라, 청소년 자살률도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지녀왔습니다질병관리본부, 2012. 통계청의 지난해 청소년 통계에 의하면, 2007년 이후 지금까지 11년간 청소년 사망의 제 1원인이 자살이었다는 점은 놀랍습니다통계청, 2019b. 더욱 심각한 것은, 올해 교육부의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와 ‘최근 5년간 초·중·고 자살학생 현황’ 결과를 보고한 기사들에 따르면 자살위험 학생이 4년 전보다 270% 증가했다고, 실제 자살률은 55%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자살이 충동성으로 비롯되는 경우들이 많지만, 자살과 정실질환, 그 중 특히 우울과 알콜남용의 관계가 잘 알려져 왔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자살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변인으로 알려진 우울증이 우리나라 청소년들 사이에 심각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청소년 통계에 의하면, 청소년의 절반이 '전반적인 생활' 및 '학교생활'에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중고등학생 네 명 중 한 명(27%)은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의 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통계청, 2019b.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스트레스는, 주로 크게 진로와 관련된 학업 스트레스, 사회적 관계와 관련된 또래관계 스트레스와 교사관계 스트레스로 볼 수 있는데, 사회적 또래관계 스트레스 중에서 청소년 우울감 및 자살과 깊은 관련이 있는 변인이 바로 불링의 경험입니다. 불링은 학생들로 하여금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를 넘어서 자살 생각과 자살 시도, 자살 충동 등 극단적 선택을 하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불링과 자살의 영향이 많은 연구들로 지지되어 왔지만, 최근 메타연구는 사이버불링이 일반적 불링보다 더 깊이 자살변인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van Geel et al., 2014.

불링의 정의

불링의 위험성을 말하기 이전에, 그렇다면 불링이란 무엇일까요. 불링의 정의를 숙지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불링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습니다. 소위 우리가 익숙하게 듣던 ‘학교폭력,’ ‘괴롭힘’, ‘왕따,’ 등이 불링의 범주에 속할 수 있는데, 심리학에서 말하는 불링은 신체적인 괴롭힘, 공격적인 행동뿐만 아니라 언어적 측면에서 남에게 하는 공격적인 말이나 놀리는 말, 비하하는 말, 위협적인 말을 포함하고, 또한 관계적 측면에서 누군가에 대한 가십거리를 만들고, 소문을 만들고 전하는 것, 그 사람이 가진 관계들을 망치는 것, 그룹 안에서 그 사람을 소외시키는 것, 그리고 그 사람의 평판을 훼손하는 것까지 포함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삶의 현장에서 뿐만 아니라 사이버상에서의 이러한 일련의 모든 행동들을 포함하는 개념으로까지 불링의 정의가 확대됩니다.

대부분의 국내 연구에서 '괴롭힘'이라고 번역하는 것 같지만, 괴롭힘이라는 단어는 어떤 행동을 행하는 것commission of act은 의미하지만, 어떤 활동에서 제외시키는 것omission of act에 대한 개념을 쉽게 간과할 수 있습니다. 불링의 학술적 정의에 따라, 이 글에서는 적극적, 직접적 형태의 괴롭힘 뿐만 아니라 소극적, 간접적 형태의 공격, 사회적 소외, 그리고 따돌림, 그리고 그러한 목적으로 피해자가 가지고 있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까지 위협할 수 있는 행위를 포함하여 '불링'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Bullying, RIP! 

약 50년 전부터 시작된 불링 연구에서, 불링연구의 개척자라고 불리우는 유럽의 Dan Olweus교수는 불링을 아래의 R, I, P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행동'으로 정의했습니다.

  • R은 Repeated의 약자로, 반복적인 행동을 의미합니다.
  • I는 Intentional로, 의도적인 행동을 의미하고,
  • P는 Power-oriented로, 힘으로 지배하고자 하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불링은 'Repeated, Intentional, and Power-oriented behavior'로 정의될 수 있습니다. 

저는 학생들을 가르칠 때 그것을 RIP (Rest In Peace, Bullying behaviors – 불링, 편히 잠들기를)로 사용했는데, 다시 말해, 불링을 하는 학생들은 같은 학생을 타켓으로 삼아 '반복해서' 불링을 하며, '의도적으로' 그런 행동을 하고, 또 자기보다 어떤 면에서 '힘이 약해 보이는' 학생들을 타겟으로 합니다. 따라서 불링은 단순한 친구들간의 갈등과 다툼 – 어떻게 보면 발달과정에서 인간관계를 맺으며 나타날 수 있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결과물들 – 과는 다른 것이고, 그 영향 또한 매우 광범위하게 부정적이며 지속적으로 나타납니다(이후의 연재글에서 불링의 예측요인들과 결과들을 더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위의 세가지 불링행동의 특성들 중 가장 특이하고 중요한 사항은, 불링이 바로 '힘을 얻기 위한 지배행동'이라는 점입니다. 힘의 불균형imbalance of power은 불링의 두드러지는 특성인데, 한 연구에서는 힘의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는 요인들을 구체적으로 학생들의 인기도, 지능, 신체적 우위, 매력도, 운동신경, 재력, 나이의 일곱가지의 범주로 구분하여, 이러한 분야에서 힘과 지위가 더 강한 사람이, 힘과 지위가 더 낮은 사람을 반복적으로, 의도를 가지고 공격하거나 소외시킬 때, 이를 불링이라고 정의하기도 했습니다Felix et al., 2011. 그 연구에서 제시한 불링행동의 예는 주로 연구들에서 이야기하는 예시들과 일맥상통하는데, 즉 때리는 것, 위협하는 것, 놀리는 것, 사회적 소외, 소문을 내는 것, 성적인 농담/제스쳐, 훔치는 것, 인터넷 상에서의 공격입니다.

사이버불링과 일반불링의 관계

고인이 당했다는 불링은 바로 이 인터넷 상에서의 공격에 해당합니다. '연예인 사이버불링'은 일반불링과 비교할 때 가해자의 반복적인 행동을 일일이 직접 추적관찰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지만,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불링의 3가지 조건들이 충분히 충족됩니다. 연예인이란 '힘의 측면에서' 직업상 대중의 인정을 받아야만 생존할 수 있는 '을의 위치에 있고, 또한 '반복성의 측면에서' 대중이라는 가해자에게 반복적 악성댓글이나 루머등의 공격을 당하게 되는 일이며, '의도성의 측면에서' 자신을 비하하고 공격하고 공개적으로 자신의 평판을 무너뜨리려는 가해자들의 악의를 충분히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또한 반복성의 측면에서 최근 연예인들이 불링 가해자를 찾아 법적인 제재를 가하는 것을 볼 때, 실제로 악의를 품은 몇몇의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한 연예인을 공격하는 일은 허다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실질적으로도 불링의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심리연구들로부터 잘 알려진 사실은 사이버불링과 일반적인 불링이 오버랩된다는 점입니다. 가해와 피해 모두의 불링행동에서, 사이버불링과 실제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불링이 가져오는 여러 부정적 결과들은 상당할 만큼 공통적이고e.g., Kowalski, & Limber, 2013, 또한 보통 일반적 불링 가해자가 사이버상에서의 가해자가 되고, 일반적 불링 피해자가 사이버상에서의 피해자가 된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e.g., Steinberg, 2014. 이는 곧, 일반적으로 자신의 삶에서 불링을 주도하는 가해자가 인터넷 상에서도 연예인들이나 다른 피해자들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이버불링의 위험성

그렇다면 사이버불링의 어떠한 면들이, 앞서 언급했듯이, 일반적 불링보다 더욱 자살에 대한 생각을 일으키게 하는 것일까요 (수많은 연구들이 말하는 사이버불링의 위험성을, 미국 연방 정부기관에서 제공하는 불링 방지 웹싸이트stopbullying.gov에서 잘 정리해 놓았기에 이를 요약해 보았습니다).

컴퓨터와 전화, 타블렛 같은 디지털 디바이스로 일어나는 사이버불링은 주로 SNS, 텍스트메세지, 앱, 소셜미디어, 온라인 게시판, 혹은 게임 상에서 일어납니다. 즉 사람들이 보고, 참여하고 나누는 컨텐츠에서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사이버불링은 타인에 대한 부정적이고, 해롭고, 잘못되거나 나쁜 내용을, 메세지로 보내거나, 포스팅하거나, 혹은 쉐어할 때 일어납니다. 그리고 당사자에게 창피함과 부끄러움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프라이빗한 정보를 쉐어하는 것 또한 포함합니다.

이러한 사이버불링의 위험성은, 불링의 내용이 자신들의 지인들 뿐만 아니라 자신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까지 보여질 수 있고, 피해자에 대해 가해자가 가진 관점과 행동들이 영원히 인터넷 상에서 저장된다는 점, 그리고 자신의 현재 평판에 뿐만 아니라 미래에까지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기존의 일반 불링은 가해자와의 접촉이 끊어지면 (예를 들어 학교에서 집에 돌아오면)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 반면, 사이버불링의 컨텐츠는 계속해서 남아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많은 연구들이 강조하듯이, 이는 피해자로 하여금 24시간 중 잠시도 편안함을 느끼기 어렵게 만들고 있기에, 그 위험성이 더 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아마도 사이버불링이 일반불링보다 더욱 자살에 대한 생각과 깊게 연관될 수 있을 것입니다(2편은 11월9일 포스팅됩니다.) mind

* 상담전화 안내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 보건복지부 (2019) 2018년 사망원인통계 중 자살 관련 설명 http://www.mohw.go.kr에서 발췌
  • 질병관리본부 (2012). 한국인 우울증 유전학 연구에 대한 고찰
  • 통계청 (2019a). 2018년 최신 사망원인 통계 http://kostat.go.kr에서 발췌
  • 통계청 (2019b). 2018년 청소년 통계. http://kostat.go.kr에서 발췌
  • Anderson, C., Berkowitz, L., Donnerstein, E., Huesmann, L., Johnson, J., Linz, D., . . . Wartella, E. (2003). The Influence of Media Violence on Youth. Psychological Science in the Public Interest, 4(3), 81-110.
  • Anderson, C. A., & Bushman, B. J. (2002a). The effects of media violence on society. Science, 295(5564), 2377-9.
  • Anderson, C. A., & Bushman, B. J. (2002b). Human aggression. Annual Review of Psychology, 53, 27-5.
  • Anderson, C. A., & Bushman, B. J. (2018). Media Violence and the General Aggression Model. Journal of Social Issues, 74(2), 386–413.
  • Anderson, C. A., Shibuya, A., Ihori, N., Swing, E. L., Bushman, B. J., Sakamoto, A., … Saleem, M. (2010). Violent video game effects on aggression, empathy, and prosocial behavior in Eastern and Western countries: A meta-analytic review. Psychological Bulletin, 136(2), 151–173.
  • Bushman, B. J. (2016). Violent media and hostile appraisals: A meta-analytic review. Aggressive Behavior, 42(6), 605–613.
  • Felix, E. D., Sharkey, J. D., Green, J. G., Furlong, M. J., & Tanigawa, D. (2011). Getting precise and pragmatic about the assessment of bullying: The development of the California Bullying Victimization Scale. Aggressive Behavior, 37(3), 234-247.
  • Ferguson, C. J., & Kilburn, J. (2009). The public health risks of media violence: A meta-analytic review. Journal of Pediatrics, 154, 759–763.
  • Gentile, D. A. (2014). Media violence and children: A complete guide for parents and professionals., 2nd ed. Santa Barbara, CA, US: Praeger/ABC-CLIO.
  • Kepes, S., Bushman, B. J., & Anderson, C. A. (2017). Violent video game effects remain a societal concern: Reply to Hilgard, Engelhardt, and Rouder (2017). Psychological Bulletin, 143(7), 775–782.
  • Kowalski, R. M., & Limber, S. P. (2013). Psychological, physical, and academic correlates of cyberbullying and traditional bullying. Journal of Adolescent Health, 53, S13-S20.
  • Kuntsche, E., Pickett, W., Overpeck, M., Craig, W., Boyce, W., & de Matos, M. G. (2006). Television Viewing and Forms of Bullying among Adolescents from Eight Countries. Journal of Adolescent Health, 39(6), 908-915.
  • Olweus, D. (1993). Bullying at school: What we know and what we can do. Malden, MA: Blackwell Publishing,
  • Robertson, Lindsay A., McAnally, Helena M., & Hancox, Robert J. (2013). Childhood and adolescent television viewing and antisocial behavior in early adulthood. Pediatrics, 131(3), 439-446.
  • Shaffer, D. R., & Kipp, K. (2013). Developmental Psychology: Childhood and Adolescence. (9th ed.) Cengage Learning.
  • Steinberg, L. (2014). Adolescence (10th ed.) Boston: McGraw-Hill.
  • van Geel, M., Vedder, P., & Tanilon, J. (2014). Relationship between peer v ictimization, cyberbullying, and suicide in children and adolescents: A meta-analysis. JAMA Pediatrics, 168(5):435-42.
  • Verlinden, M., Tiemeier, H., Veenstra, R., Mieloo, C.L., Jansen, W., Jaddoe, V.W.V, Raat, H., Hofman, A., Verhulst, F.C., & Jansen, P.W. (2014). Television viewing through ages 2-5 years and bullying involvement in early elementary school. BMC Public Health,14, 157.
이윤아 전 Barnard College, Columbia University 심리학과 교수 발달심리 PhD
연세대와 Boston University에서 석사를 마친 후, Brandeis University에서 발달심리학으로 박사를 받고 포닥 과정을 밟으면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 후 Barnard College of Columbia University 심리학과에서 조교수(텀)로 재직하다가 사임하고, 내쉬빌로 이주해 결혼하여, 현재는 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친사회성 개발서"라는 책을 집필하면서, 포닥과정 때 참여했던 Harvard Medical School/Children's Hospital Boston의 학교폭력예방 연구팀이 개발한 불링 프로그램의 한국어버젼 제작을 기획하고 있다. NICHD (National Institute of Child Health and Human Development) 종단연구 프로젝트의 협동연구자로, 문화간 아동 및 청소년 학교폭력과 공격성, 그리고 가정내 신체적 처벌과 아동학대를 주로 연구해 왔고, 미디어 영향과 발달의 관계에도 관심을 가져왔다. 한국에서는 연세대 심리상담센터와 한국가족상담센터에서 수련을 받은 상담심리사(2급)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